조안쌤의 유학노트

스위스요리/호텔학교가 대세인 시절을 살며

호스타 2015. 8. 4. 14:08

내가 2000년에 스위스호텔학교 한국 리쿠르팅을 시작할 때에는 사실 우리 학생들이 비전을 보고 갔다기 보다는, 정말 그 일이 좋아서 전문적으로 공부를 해 보기 위해 갔었다. 그 때 20살이었던 학생들이 지금 서른이 되어 있을 걸 생각하면 하..아찔하다. 내 시간은 흘러도 그들은 언제나 그곳에 있을 것은데, 남들의 시간이 시시각각 나의 타임 라인에 반영되어 있지 않으니 종종 남들의 변천사를 언듯 보면 허겁겁하는 경우가 생긴다.

 

 그 당시 호텔 유학을 떠났던 친구들 중에 잘 된 친구는 특급 호텔의 총 지배인이 되기도 했고, 대부분은 국내외의 호텔리어로 활동을 하고 있다. 눈에 띄는 졸업생들은 미국, 홍콩, 두바이, 영국, 중국, 일본 등지에서 활동하고 있기도 하다.

 

반면, 요즈음에 스위스에 가는 학생들을 보면, 국제고 졸업생이거나 유학파 혹은  한국에서 고교를 자퇴하고 일찌감치 외국어 등 호텔 유학을 준비하는 등, 대학 진학으로서 스위스호텔학교에 가는 것 같다. 하긴, 100년 전 스위스호텔학교는 직업학교일 뿐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요즘의 스위스호텔학교는 전망 좋은 단과대학군에 속한다. 

 

그래서 미국의 코넬이나 UNLV, 플로리다 주립이나 휴스턴대 등의 호경과에 합격을 하고도 굳이 스위스의 세자르리츠라던가, IHTTI, SHMS 등으로 발걸음을 돌리는 경우가 많다. 다름이 아니라 취업률 때문이다.

 

특히, 스위스안에서도 자체 취업박람회를 돌리고, 졸업생 네트워크를 구축해서 서로 밀어 주도록 하는 등 졸업생 모시기에 열심인 스위스교육그룹 (SEG) 같은 경우는 요즘 정말 인기쟁이다. SEG 그룹 안에는 호텔학교 4곳과 요리학교 한 곳이 있는데 이들 대학 모두가 조기 마감군에 들어 가는 것을 보면 호텔 관광 분야의 인기를 실감하고도 남는다. 

 

요리 유학은 진심대세이다. 

TV를 보아도 요리 관련 프로그램이 엄청나게 많고, 거리를 걸어 봐도 1, 2층의 대부분은 외식음식점이다. 이렇게 산업이 커지고 발달하면 일단, 그 분야의 공부가 인기가 올라간다.

 

공부란 대세를 따르기 보단, 적성을 따라야 한다는게 나의 지론인데, 호텔, 관광 산업이 확 떠버린 지금과 같은 시대에 살면서 호텔유학 가는 학생들은 나름 '면'이 선다고나 할까? 다시 한 번 새삶의 기회가 주어진다면 나도 한 번 슬쩍 도전해 보고 싶은 쉐프..ㅎㅎㅎ

 

2015년 8월 22일 호텔, 관광, 요리 유학 종합설명회가 열린다.

컨벤션, 금융, 호텔, 관광, 외식 등 호스피텔러티 분야 최고의 프리미엄을 가지고 있는 스위스호텔 관광 대학이라 더 쏠쏠한 관심이 가는데, 이 분야의 공부를 계획 중인 학생과 학부형이라면 주말을 이용 한 번 들어 볼 만하다.

 

 

 

 

조안쌤의 아름다운 호텔스쿨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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